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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성 휴대폰소액결제, 당신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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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1-09 17:48 조회5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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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봄맞이 집안청소를 하듯 쌓여있는 이메일 정리를 하다가 휴대폰 청구서 내역을 읽어 보게 되었다. 통신비용외에 청구된 '9900원 - 다우기술'이 눈에 띈 건 내가 휴대폰으로 물건을 사거나 결제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업체명도 생소하고 휴대폰으로 무엇을 산 기억이 없기에 통신사 콜센터인 114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웬걸 석 달째 자동이체 중이란다.     

휴대폰 청구서에 나와 있는 '다우기술'도 내게 상품을 판 업체가 아닌 결제대행업체, 어쩐지 기억이 안 나더라. 통신사가 알려준 상품 판매 업체는 '다운데이'라는 업체인데 이건 더더욱 생소하다. 9900원을 매달 자동이체하는 업체에 대한 의구심을 풀어 나가다 보니 나도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자가 된 것을 알게 됐다. 그 수법은 간단하다.

영화, 음악, 문서, 유틸리티 자료 등을 다운받을 수 있는 누리집에 들어가서 회원가입만 하면 회원가입시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1만 원에서 3만 원 사이의 금액이 매달 자동이체되는 것. 정상적인 휴대폰 결제라면 본인확인 인증과 결제금액 승인의 두 단계를 거쳐야 한다. 필자도 '다운데이' 누리집에서 회원가입만 했을 뿐인데 아무런 절차도 없이 자동적으로 매달 9900원이 휴대폰으로 이체가 되고 있던 것이다.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자가 어찌나 많은지 이런 카페들이 다 생겼다.
▲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자가 어찌나 많은지 이런 카페들이 다 생겼다.
ⓒ DAUM 카페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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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사례보니

포털 사이트에서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검색을 해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피해를 호소하고 해결방법을 찾고 있었다. 피해자들이 많다 보니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자 모임'이라는 카페도 있었다. 회원수만 8만 명에서 10만 명이 넘는다. 게시판에 올라온 피해 사례를 보니 피해를 준 업체들 이름은 각기 다르지만 어쩌면 하나같이 내가 당한 것과 비슷한 수법이다. IT 기술이 이런 상술에 악용되고 있다니 참 어이가 없을 뿐이다.

- 지난
3월 무료 영화다운 사이트를 검색중 무료 회원가입이라는 말로 파라다운에 가입했는데 자동으로 13200원이 결재되어 내가 잘못 보았나 하고...

- 무료 이벤트 가입인지도 모르겠을 정도로 이용한 기억조차 없습니다. 원래 돈주고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사이트는 따로 있는데도 왜 이런 피해가 발생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filebag 이란 사이트에 기재되어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없는 번호라고...

- 40대 주부입니다. 저희 아이가 "무한대"라는 사이트에 일주일간 무료 이벤트라고 해서 가입한 모양입니다. 그리고나서 잊었나 본데 계속 요금이 결제 되었다고 오는 거에요. 처음엔 사기문자인줄 알고 신경도 안썼는데 알고보니 가입하고 48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요금이 결제되는 유료 사이트였던 겁니다.

- 장파일은 파일 다운받고 토렌트를 다운받기위한 사이트인데요. 이것을 다운받고 가입했을때 자동으로 3개의 사이트(365lotto.pe.kr, myrock.pe.kr, 365unse.pe.kr)에 가입되는지를 몰랐고 이에 소액 및 자동결제가 되었다면 문자나 인증절차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이 지금 결제가 되고 1599-XXXX에 전화하여 취소 및 환불을 요구하였으나 날짜가 지나서 안된다고 해주지를 않으니 이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자의 모임 카페 게시판 글 가운데>

몇몇 업체들은 누리집에 전화번호도 없고 탈퇴도 안 되게 하는 악질적 방법으로 누리꾼을 더욱 화나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무료 앱, 유료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원치않게 유료 결제가 이뤄져 피해를 보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자신의 휴대폰 결제 내역을 유심히 확인해 보자. 누군가 나도 모르게 매달 돈을 빼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  자신의 휴대폰 결제 내역을 유심히 확인해 보자. 누군가 나도 모르게 매달 돈을 빼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 DAUM 카페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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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해결방안

맨먼저 본인의 휴대폰 결제 내역을 유심히 살펴 보아야 한다. 특히 기억나지 않은 내역으로 매달 소액결제가 자동이체되고 있다면 통신사(번호 : 114)에 전화를 해서 꼭 확인을 하자. 본인이 승인하지 않은 휴대폰 소액결제가 확인된 후엔 통신사에 연락해 휴대폰 자동이체 및 소액결제 기능을 해지시켜줄 것을 요청한다.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자들을 위해 만든 휴대폰 소액결제 민원해결카페인 <휴대폰 소액결제 민원해결카페>,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자 모임>에 들어가 안내에 따라 피해 신고를 하고 대응방법 등을 숙독한다. 게시판에 양식에 따라 피해 신고를 하면 피해를 준 업체에서 환불해 주겠다며 연락이 온다. 환불을 받은 후에도 다른 누리꾼들을 위해 자신의 피해사례를 피해사례 게시판에 상세히 써둔다.

소액이지만 이런 사기성이 농후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업체들은 꼭 신고를 해서 바이러스처럼 피해가 확산되는 걸 막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소비자보호원과 통신위원회 누리집에 들어가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를 보았다고 민원 글을 올렸더니, 아마 본인이 결제 승인을 했는데 기억을 못할 수도 있다, 회원가입만 해도 자동결제되도록 업체 누리집약관에 써있으면 제재 방법이 없다는 힘빠지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에 경찰서마다 있는 사이버 수사대에 연락을 해서 필자의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를 신고하고, 담당자에게 위 휴대폰 소액결제 카페를 알려주었더니 정식으로 수사를 하는 중이라는 연락이 왔다. 소비자 보호단체나 통신위원회,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를 할 때는 휴대폰 소액결제 카페를 증거삼아 꼭 알려주어야 한다.

다운데이, 이지다운, 조타파일, 장파일, 목디스크, sol 등은 휴대폰 피해자 모임 카페에 자주 등장하는 업체들이다. 단순히 회원가입만 했는데 매달 자동이체결제를 하는 업체들이 노리는 것은 휴대폰 결제 내역서를 자세히 보지 않는 사용자들의 방심과 본인이 결제 승인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끝으로 어떤 누리집에서도 회원가입시 본인의 승인없이 소액결제 자동이체가 되는 것은 위법이다.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런 문구는 업체들이 약관에도 기재할 수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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